대구,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포항, 오후 2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
대구시와 포항지역 교회들은 이날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병욱 목사)는 21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지역 1600여 개 교회, 3만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는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식전행사는 내일교회 사랑부의 블레싱 하모니 난타공연, 계명문화대 뮤지컬공연단의 ‘오 해피데이, 조이풀’, ‘부활의 능력으로 비상하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연합예배는 신앙고백, 경배 찬양, 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 목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지역 450여 개 교회에서 500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식전행사는 포항드림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장성교회 카라찬양단의 부활의 찬양, 해병대군악대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항장성교회 성가대 위주의 부활절연합찬양대(지휘 하창해)에는 포항동부교회, 포항제일교회, 기쁨의교회, 포항안디옥교회, 포항대도교회, 포항엘림교회, 구세군포항사랑교회 등 8개 교회로 구성된다.
한편 참석자들은 부활절 연합예배를 마친 뒤 포항실내체육관~섬안사거리~우체국(버스터미널 앞)~쌍용사거리를 거쳐 오광장까지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시가행진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