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오 이사장은 27세 청년 시절 직업 재활분야에서 목공예 기술과 다양한 직업 기술들을 중증장애인들에게 전수하며 재활교사 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돼 2003년 사회복지법인 희망 세상을 설립하고 현재 ‘희망 세상 보호 작업장’과 ‘희망 재활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희망과 사람,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희망 실버타운’, ‘희망 요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희망 세상 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 상품 생산시설과 자립생활 훈련 및 다양한 문화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상주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태희 이사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기 위해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에 발맞춰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