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오는 25일 창립 50주년…포항지사, 지역과 상생발전 도모

한국감정원은 4월 25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한국감정원은 1969년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했던 옛 한국일보사옥에서 첫 감정평가 업무를 개시한 이후 46년 동안 200만 건의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하며 부동산 가치의 기준을 세워왔다.

2016년‘한국감정원법’제정과 함께 부동산 공시·통계·조사 등 부동산시장 관리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한국감정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함께한 5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감정원 포항지사는 1978년 12월 포항시 남구 해도동 ‘제철협력회관’에서 개소해 1984년 10월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국외환은행’으로 이전했다.

이후 1992년 8월부터 약 25년간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학산타워’ 사옥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해 6월 포항 도심과 더 가까운 오거리 한화생명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포항지사는 경북동부지역의 포항·경주 등 2개 시와 영덕· 청송·울진·울릉 4개 군을 대상으로 부동산 공시·조사·통계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지사는 총 2개 부서로 구성돼 총 8명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고, 지난해 한국감정원 최우수지사로 선정될 정도로 ‘맨 파워’가 뛰어난 지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항지사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KAB 사랑나눔의 집’ 활동을 통해 노후화돼 있는 지역 내 주택을 대상으로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교체, 주변 환경미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감정원 포항지사는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에 이바지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부동산시장 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새롭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공기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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