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희 의원
대구 북구 3공단 지역에 '첨단공구산업기술지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구 북구 갑) 의원은 공구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추진한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돼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은 자동차 및 항공부품용 탄소섬유복합재료(CFRP)의 가공을 위한 첨단공구 제조기술개발과 산업육성거점 역할을 담당할 센터기반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며, 대구 북구 3공단 지역에 '첨단공구산업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권은희 의원은 "국내에는 첨단공구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만 있다면 국내 기업도 충분히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하며, 특히 소재, 제조, 유통 등 첨단공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관 기업이 자리잡고 있는 대구가 첨단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 입지"라고 강조하며 "특히 도금, 금형 등 뿌리산업이 집적화 되어 있는 대구 3공단을 거점으로 국내 첨단공구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조업 전반에 거쳐 필수적인 산업인 공구산업은 신소재 부품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첨단공구 제품은 수입에 의존해왔다.
김정모 서울취재본부장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