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왜관, 대구, 경산을 광역철도망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사업에서는 총 9개 정거장 중 서대구, 원대, 사곡, 왜관공단 등 4개 역을 신설하고, 구미와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 등 5곳은 기존 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윤 예비후보는 평리역을 신설하면 서구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한 비산동 일부와 평리동 일부가 역세권이 되면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50~100억원의 예산만 더 투입하면 서대구역~원대역 3.1km 구간 사이에 1.5km의 역간거리를 확보한 평리역을 만들 수 있다"며 "국토부와 대구시, 경북도와 긴밀히 상의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특히 "정부가 판교밸리 내에 신분당선 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같이 도시철도에서 새로운 역이 생기는 것은 이미 전례가 있다"며 "예산 집행 타당성과 철도운영 효율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 평리역 신설은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