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용사모 회원들과 함께 김동열 후보 선거대책위 사무실을 방문해 후보를 격려하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자리에서 이 전 장관은 "치과 업무로 인해 본인이 직접 나설 수 없다는 점을 양해를 바란다"며 대신 부인 강보향 씨를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겨 김 후보를 적극 돕기로 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김동열 후보와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해 28%를 득표했던 이 전 장관이 더불어 민주당 김 후보를 지지하면서 중남구 선거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