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건강 다 잡은 성주참외의 화려한 변신
황금빛 과일의 명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공 요리로 변신을 꽤하면서 성주 참외의 특별한 맛의 향연을 이끌고 있는 선구자적 역할의 주인공 남주현(69)전 대구공업대학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남 교수는 17일 오전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0년부터 생과로 먹던 성주참외를 어떻게 하면 요리로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그는 열정의 진가를 서서히 발휘하기에 이른다. 참외 잼 및 제조방법을 비롯한 참외퓨레, 참외 양갱, 참외물김치, 저장기산을 연장시킨 참외김치, 식이섬유가 강화된 건강기능성 참외 주스, 참외 빵 등의 참외관련 특허출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는 성주참외가 그냥 참외가 아닌 인간에게 많은 효능을 가져다주는 성분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성주참외에 대한 동국대학교 검증결과에서 참외의 효능이 간 기능 보호 효과를 비롯해 간암세포 25%억제(참외 1㎎/㎖농도), 직장암세포 50%저해(참외 0.1㎎/㎖농도), 유방암세포 50%저해(참외 0.03㎎/㎖농도)하는 효능이 있고.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의 임신초기 태아 신경관 손상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가 개발한 요리를 보면 참외를 원 재료로 한 미역냉국, 갑장과, 소박이, 나박김치, 김밥, 유부초밥, 장아찌주먹밥, 궁중떡볶이, 누룽지탕, 비빔밥, 모듬 피클, 참외피클, 장아찌, 참외카레, 참외스프, 참외고추장 등을 개발했다.
남주현 교수는 “맛과 아름다움, 건강 등을 지닌 보배 같은 참외의 우수성을 갖춘 참외 요리를 통해 ‘세계의 명품 성주 참외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