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반 구성 오늘부터 안전점검

▲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강구역 조감도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노선 약도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포항∼영덕’ 구간(44.1km)의 공정율이 85.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올해 12월 개통예정인 ‘포항∼영덕’ 구간(44.1km)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공단 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을 반장으로 2개 팀 총 42명으로 구성되며, 개통 예정구간의 시설물 사전점검 및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하는 등 영업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한다.

개통운영 전담반(시설점검팀과 운영점검팀)은 안전, 노반, 궤도, 건축, 전력, 신호, 통신, 영업, 운전, 차량 총 10개 분야(42명)로 구성돼 있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국토교통부의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통구간에 대해 정밀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영덕역 조감도
특히,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과 고객안전설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불합리한 부분에 대하여 개선하는 등 개통준비와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7월 종합시험운행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이용자점검 등의 단계를 거쳐 12월 ‘포항∼영덕’ 구간(44.1km)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영덕’ 구간(44.1km)의 공정율은 85.2%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개통을 위해 공단을 비롯한 모든 현장의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개통 운영 전담반 운영을 통해 개통 후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까지 사전에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44.1km)이 개통하게 되면 지난 2015년 4월 개통한 신경주∼포항 KTX 직결노선과 연계돼 영덕군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와 경북권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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