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께 영덕군 주민 김희주씨가 대형 갈치를 낚시로 잡았다.
경북 영덕군 축산항 백사장에서 낚시를 하던 강태공에게 심해 산갈치를 낚아 화제다.

영덕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께 주민 김희주(58)씨가 낚시를 하던 중 산채로 낚싯바늘에 걸린 대형 산갈치가 낚아 올렸다.

김씨가 낚은 산갈치는 길이 1m 90cm로 ‘투라치’로도 불리는 심해성 어종으로 주로 200m 이상 심해에 서식해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영물’ 대접을 받는다.

지난해 8월 경에도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서 한 구조요원이 해류에 떠밀려 온 1m70cm 짜리 산갈치를 발견한 바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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