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향토 문화체험에서 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방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됐던 청도읍성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꼈다.
또 읍성 성곽 주위를 직접 걷고 선생님으로부터 성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후 청도읍성 인근에 위치한 석빙고와 도주관을 둘러봤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노명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읍성과 석빙고를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날씨가 더운데 석빙고가 시원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일환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살아있는 역사학습을 했다.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