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금천초등학교 전교생이 향토문화 체험학습으로 청도 읍성과 석빙고 등을 다녀왔다.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일환) 전교생 61명은 최근 향토 문화 체험 학습으로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읍성을 다녀왔다.

이번 향토 문화체험에서 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방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됐던 청도읍성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꼈다.

또 읍성 성곽 주위를 직접 걷고 선생님으로부터 성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후 청도읍성 인근에 위치한 석빙고와 도주관을 둘러봤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노명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읍성과 석빙고를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날씨가 더운데 석빙고가 시원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일환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살아있는 역사학습을 했다.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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