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도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청도 운문사(주지 진광)의 성보문화재와 보존방향 학술대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청도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운문사 주최로 경주대 박물관과 운문사 원광화랑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학술대회는 운산 스님(운문사)의 ‘운문사 역사’, 오세덕 경주대 교수 ‘운문사의 건축’, 최응천 동국대 교수 ‘운문사의 공예’,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운문사의 조각’, 김정희 원광대 교수 ‘운문사의 회화’, 심주완(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운문사의 성보문화재 보존방안’ 등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성규(영남대), 정성권(동국대), 이용진(국립공주박물관), 임영애(경주대), 김미경(문화재청), 박상준(불교문화연구소), 이분희(불교중앙박물관) 등이 나선다.

한편 운문사는 지난달 31일 운문사 소장 성보유물 설명회를 개최했다. 운문사는 경내와 암자에 1천300여 건의 성보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리가 시급해 성보박물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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