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과 박상욱·권기상 교수
3년간 연구비 1억5천만원 받아

2017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박상욱 교수가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 임상병리학과 박상욱 교수와 권기상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박상욱 교수의 신규과제인 ‘LRRK2 매개 NOD2의 선택적 자가 포식’은 아직 정확한 병의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크론병(Crohn’s Disease)에 대해 발병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발병 초기 관련 인자로 추정되는 면역수용체 NOD2와 자가 포식을 연구함으로써 크론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권기상 교수의 신규과제인 ‘ERSDs 극복을 위한 ER Molecular Chaperone ERp29 의 기능 연구’는 소포체 내에 분비 단백질이 분비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발생하는 소포체저장병(ERSD)을 극복하고 소포체 샤페론인 ERp29의 분비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로써 ERSDs의 분비조절을 통한 Chaperone Therapy의 후속 연구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권기상 교수는 “앞으로 3년간 모든 역량을 쏟아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올해 6월부터 3년간 총 1억5천만 원씩 각각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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