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3개교 7억 지원

영천시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키운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 지원한다.
영천시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키운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은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축산 과에 따르면 금년도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공사립유치원 23개(729명)에 5천500만 원,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0개교(8천286명)에 6억4천900만 원 지원 등 총 63개교 학생 9천15명에게 약 7억400만 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영천시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간 지역 관내 초중고학생 10만5천564명에게 총 46억 원을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지원했다.

또한 지역에서 안전하게 키운 농축산물을 공급하고자 북안농협이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와 영천축협에서 운영하는 친환경축산물 급식센터를 통해 학교에 직접 현물로 공급 지원하며 가공식품인 쌀 면류만 학교로 현금지원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천시는 급식센터와 더불어 매년 더 많은 친환경 재배 농가 발굴 및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역의 안전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참여 단체는 정원유기농,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영천친환경영농조합 등이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친환경 급식지원사업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신토불이 농축산물에 대한 참맛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량을 늘리고 안정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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