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수익, 지역사회 환원…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나눔 실천

‘1사1촌’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돕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배판덕)가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이고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한 봉사활동은 각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진행, 수요자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영 수익을 통한 지역사회의 환원,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대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예산 집행 실적(400% 증가)과 직원 참여(236% 증가)가 크게 늘었다. 지원대상의 범위도 확대하면서 도민에게 신뢰받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가위 사랑 나눔 민속놀이 봉사 활동

△전년도 대비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 236% 증가

지난해는 전년대비 130명의 봉사인원에서 308명의 봉사인원으로 증가하면서 직원 1인당 평균 3회 이상 참여율을 보였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일회성 봉사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평소에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도시락 배달과 배식 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주 1회 도시락 배달, 매칭그랜트, 러브펀드, 벽화그리기 등 직원들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환경과 계절을 고려한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수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연탄 배달 봉사로 기초 수급 및 저소득 가구에 월동지원을 하였고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봉사도 참여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사업지구관련 ‘환경정화의 날’을 운영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도청신도시 공사 주변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도구간 잡초를 제거하면서 깨끗한 신도시를 조성했다.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 경영 수익을 지역사회의 환원하는 기부 천사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매년 경영 수익으로 지역 사회의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장학금은 단발성이 아니라 2015년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50명에게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자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공감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통한 3개 기관 공동 봉사활동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다

안동과학대, 경상북도관광공사, 대구경북연구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빠짐없이 실천한 것이 바로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한 것이다. 장애우와 함께하는 민속놀이, 장애인 직업 재활, 장애인 산책 봉사, 노후 가옥 수리 등 협업을 통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경상북도 정책사업으로 ‘할매 · 할배의 날’ 운동을 실천하면서 2회 걸쳐서 추억여행을 실시했다. 저소득 자녀 장학금 전달, 마을기업 제품 구매 확대, 지역 문화행사 성금 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및 여가 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분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파랑새 아우스’리모델링.

△공사의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업(業)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보유자산을 활용한 ‘나눔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노후 가옥으로 수리가 필요한 장애인세대에는 공사의 장점을 활용해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정화조 교체, 전기 공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도청신도시에 입주민 246명을 대상으로 장기 미분양(미건축)토지를 활용한 나눔텃밭을 운영한 결과 신도시 입주민에게 친환경 공간을 제공하고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제8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생태조경부문 대상 수상)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낙후지역개발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문화·환경·경제의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도청이전신도시 공공임대주택, 포항 행복주택, 군위군 전원주택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과 경산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경산 지식산업지구 개발 등 지역의 신성장 주도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도민행복 창조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배판덕 사장

 

배판덕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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