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교육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한 지도자 워크숍 개최

영호남 교육지도자 위크숍이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구미에서 열린다.

이번 위크숍에는 구미교육지원청과 교육 교류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전남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간부와 유·초·중·고교장단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주 교육청 방문단은 먼저 삼성전자 구미 2공장에서 구미시 안내 및 구미교육안내에 이어 삼정전자구미2공장 안전체험장 및 스마트갤러리를 견학한다.

이어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인 도산유치원, 경북 유일 창조학교인 봉곡초등학교, 명품학교인 봉곡중학교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참관함으로써 영호남 지역 교장선생님들 간의 교육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16일 둘째 날에는 나주교육지원청 자체 연수로 ‘선비문화의 본산인 안동의 문화 탐방’을 통해 영남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유학기제에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한 소통으로 교육 발전을 열어가는 계기를 만든다.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살아 있는 교육, 의미 있는 학교를 지향하는 나주교육과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yes구미교육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영호남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나주교육지원청과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지도자 교류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2학기에는 전남교육지원청 방문 등을 통해 경북과 전남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교육 문화 교류를 증진 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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