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7천만원 투입 주요도로에 15대 설치
사건·사고 해소 기대

영주시가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 방법용 CCTV 확충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도로에 신규로 차량방범용 CCTV 15대를 설치하고 10대를 교체 설치했다. 차량방범용 CCTV 외에 동영상 CCTV 6대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 주요 도로에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해 차량을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신규 및 교체 설치 한 CCTV도 주요 도로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개교한 가흥초등학교 교내 CCTV 10대를 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로 통학로 주변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관제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읍면동에서 설치 운용 중인 미 관제 CCTV 중 주요지역 50개를 선정해 관제 센터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주요 도로 차량방범용 CCTV 190대 외에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문화재 등 주요시설에 동영상 CCTV 446대를 설치해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요 도로 및 시설에 CCTV를 설치해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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