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회 제5간담회실에서 민인기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간부 공무원들과 최교일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이 참석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정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 따른 당·정 간 전략적 대응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 됐다.

이 자리에서 민인기 부시장은 내년 시정 현안 신규 및 증액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유·협업체계 구축으로 차질없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보좌관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주시 주요 건의사업 및 현안사항으로 중앙선철도 복선 전철화 사업, 국가항공정비 훈련원 설립,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립인성교육진흥원 건립, 풍기인견산업 글로벌화 사업, 영주적십자병원 개원, 우박피해농가 특별지원 건의 등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지향적 핵심사업 20여 건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좌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과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영주발전을 위한 상호보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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