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경연구원과 '포항의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의 태동' 주제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가 20일 3층 강당에서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아카데미와 함께 ‘한국은행 창립 제67주년 기념 지역 경제세미나’를 열고,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통한 포항 경제의 미래 전략 산업 방향을 찾기 위해 나선다.

‘포항의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의 태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에서 지역이 소외되지 않기 위해 포항의 최대 장점이자 연구 개발의 출발점인 가속기를 기반으로 포항 경제의 방향성을 헤아려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경제에 관심 있는 공무원을 비롯해 경제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세미나는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연구단장과 김진홍 한은 포항본부 기획조사팀장 등이 ‘첨단과학기술의 총아-방사광가속기의 현재와 미래’와 ‘포항의 가속기클러스터추진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임배근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원기 본부장은 “가속기산업은 포항이 가진 최대 장점이면서 연구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연구 인프라를 점검하면서 향후 포항 경제가 육성해 나갈 미래 전략 산업의 방향성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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