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교육지원 주력

포항철강공단내 건자재 전문제조회사인 코스틸이 인재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코스틸은 그동안 임직원 행복찾아주기의 일환으로 연평균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사특강 및 핵심인재 육성, 대학원 진학 지원, 외국어교육 및 도서구입비 지원 등 임직원 교육지원에 힘을 쏟아왔다.

특히 소수 인원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내 아카데미(J.D. SCHOOL)는 교육생 본인이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 현업의 이슈를 해결하기도 한다.

1인당 순수 교육비가 3천100만원에 이르지만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매년 기존 대비 정규직 인원을 10% 이상 늘려온 코스틸은 올 1월 충북 음성공장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을 정규직을 채용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에 주력한 결과 올들어 역대 최대생산량을 3번이나 갈아치우는 성과를 올렸다.
코스틸은 이같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투자와 함께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새로운 사업비전 마련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힘을 쏟아왔다.

실제 코스틸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비채메가’‘아치형 강섬유’ 등 신제품 개발로 철강업체로서의 기존 영역을 확장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소비재 유통사업을 전담하는 ‘링크비 서플라이’ 본부를 출범시켜 새로운 시장확보에 나섰다.

링크비 서프라이는 그동안 급속무선충전기 ‘MUMU(무무)’, 차량용 방향제 ‘아둥가(Adoonga)’ 등을 출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코스틸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로 회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역량 향상에 주력해 사람이 기업을 성장시키고, 기업이 새로운 사람을 채용해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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