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경북종별육상경기대회서 금메달 12개 등 획득

경산 정평초등학교 육상꿈나무들이 ‘제42회 경상북도 종별육상경기대회’를 휩쓸었다.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 정평초(교장 신용희) 육상꿈나무들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경상북도 종별 육상경기대회를 휩쓸었다.

4학년 여자 80m금을 시작으로 100m·200m와 멀리뛰기·높이뛰기에 이어 남·여 400m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금 12·은 2·동 2개의 성적을 올렸다.

정평초는 지난 9일 경북체육 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9회 경산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 17·은 3·동 5개로 종합 우승을 거두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는 ‘건강한 체력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꿈꾼다’라는 신용희 교장의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한 데다 체육 교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격려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에 3관왕에 오른 박모(4학년) 양은 “체육선생님의 추천으로 육상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정평초등학교 신용희 교장은 “그동안 우리 학교의 학생활동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체력이 많이 향상됐다.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은 그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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