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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문화유산답사기] 3. 경주 양남 주상절리

이연주 시민기자
등록일 2017년06월18일 22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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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푸른 바다로 떠나고 싶은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천 년의 도시, 문화유산의 도시라 불리는 경주의 해안으로 떠나볼까 하는데요.

소개시켜드릴 곳은 바로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입니다.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 ‘파도소리 길’을 따라 위치한 이 주상절리는 무려 10m가 넘는 정교한 돌기둥들로 길이는 약 1.7km에 달하며 약 2,600만 년에서 700만 년 전에 한반도 내의 화산활동으로 인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주상절리는 분출된 용암이 지표나 공기와 접촉해 급격히 식으면서 형성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절리의 방향은 일반적으로 수직으로 발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곳의 주상절리는 기울어져 있거나 수평 방향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하는 등 모든 방향의 절리가 대규모로 모여 있을 뿐 아니라 주름치마, 부채꼴, 꽃봉오리와 같은 다양한 형태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는 흔히 볼 수 없는 아주 독특한 형태로 펼쳐진 모습이 아름답게 핀 한 송이 해국처럼 보인다 해서 동해의 꽃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주상절리.jpg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또한, 이곳의 주상절리는 한반도 동남부 지역의 신생대 화산활동과 냉각과정 및 특성, 동해의 형성과정 등을 포괄하는 교육적이고 학술적인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더불어 희소성 있는 이 양남 절리의 모습들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하며 심미성 있는 자연유산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원한 해안을 따라 대나무 숲, 읍천항 공원, 어촌벽화길 등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바닷소리 들으면서 아쉬운 봄을 위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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