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 인재육성·일자리 창출

국립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우) ‘2017 CEO 포럼’(구미전자공고 제공)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2017 CEO 포럼’이 최근 구미시 호텔 금오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에는 이준우 교장, 성명기 이노비즈 협회장과 우수기업 CEO,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장,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성명기 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며 “지금 생산하고 있는 제품과 4차 산업혁명의 연결고리를 찾아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이후 7명의 CEO가 패널로 참여해 4차 산업 혁명과 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기업과 학교 간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이 날 행사에는 특히 ‘CEO 꿈 키우기 멘토-멘티 결연’에 큰 의미가 부여됐다.

결연을 통해 선배 CEO가 창업의 꿈을 가진 학생들의 멘토가 돼 장래 창업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취업 진로 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준우 교장은 “선후배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선배들은 후배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후배들은 선배들의 성공비결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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