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1억3천만 원 상당 절취 혐의

교회에 침입해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교회에 침입해 쌀 등 농산물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A(43)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에서 교회 262개소에 침입해 총 609회에 걸쳐 쌀, 고춧가루 등 농산물 1억3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농산물을 인근 식당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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