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의 먹는 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에 대한 먹는 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포항 등 4개 시군의 25개 지정해수욕장과 1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17개 자연휴양림 음수대 61지점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지점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점검은 때 이른 여름 날씨로 인한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과 휴양림 성수기에 대비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서둘러 실시됐다.

일반세균과 총대장균 등 위생관리상 중요한 13개 먹는 물 기준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임을 검증했다.

김준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도민 건강보호와 유해요소를 사전 예방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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