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학기공 종합우승 영예
전남팀 배드민턴 등 감투상 눈길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1일 이틀간의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도내 23개 시군 3천800여명의 선수단과 전남선수단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등 어르신 스포츠 10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과 우의증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에서는 문경시와 성주군이 시·군부 종합우승, 국학기공에서는 포항시, 그라운드골프는 경주시, 배드민턴은 앙동시와 청송군이 각각 시·군부 종목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탁구는 안동시와 의성군이, 체조는 김천시와 봉화군, 축구는 영덕군이, 테니스는 영주시와 의성군(박병길·윤진섭), 파크골프는 안동시가 종목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으로만 치러진 정구는 시부 남자 64세 이하부 하춘호·한동환조(경산), 69세이하부 김기롱·김청규조(경산), 74세 이하부 강미성·배대형조(포항), 75세이상부 이영호·최석봉조(경산), 여자 60세이상부 김봉연·이미애조(경산)가 우승했으며, 군부 남자 60세 이상부에서 오세기·조현철조(봉화군)가 정상에 올랐다.

또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의 일환으로 참가한 전남팀은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정구·탁구에서 감투상을 차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