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초 정경열 교사, 초등교육 부문 수상
전국 9명 수상자 중 대구서 2명 배출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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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경 수석교사(왼쪽) 정경열 교사(오른쪽)

최혜경 대구 효명초 수석교사가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정경열 논공초 교사도 초등교육 부문을 수상하는 등 대구지역은 전국 9명의 수상자 중 2명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대표 교육상이다.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교원 중에서 전체 9명을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최혜경 교사는 22일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정경열 교사는 근정포장을 각각 받았다.

최 교사는 복식학급인 소규모 학급부터 대도시의 대규모 학급까지 어느 환경에서든 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수업이 가능함을 수업을 통해 보여줬다.

여기에 수업 나눔 워크숍 및 원격연수 콘텐츠 제작과 연수 개설로 수업실천 사례 공유하는 데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적이 인정됐다.

정 교사는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 시범공연 및 미국 초청 순회공연에 이어 태권도 선수단을 창단했다.

이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학생들의 진로개척과 사물놀이, 다문화 어울림 소리단 지도 등 전통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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