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ar Miss 개선사례 경연 통해 안전한 작업장 구축 노력 이어가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2일 ‘안전다짐 및 Near Miss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개선사례를 공유하며 무재해 실현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안전하고 재해없는 일터만들기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22일 대회의장에서 안동일 소장과 노경협의회, 외주파트너사 대표, 안전파트장 등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다짐 및 니어미스(Near Miss·아차 사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해 재해로 이어지거나 재해 발생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니어미스’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을 공유함으로써 안전역량을 향상하고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1부 행사에서는 안전다짐 동영상 시청 및 대한산업안전협회 조영수 본부장의‘선행관리를 통한 안전의식 강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들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2일 ‘안전다짐 및 Near Miss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개선사례를 공유하며 무재해 실현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사진제공 포스코.
이어 2부 본 행사에서는 각 부문별로 사전 예선을 거쳐 선정된 7개팀의 ‘니어미스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황극·개선활동 퍼포먼스 등 다양하게 준비한 사례발표를 살펴보며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일 소장은 강평에서 “제철소 내 작업장의 불안전한 행동과 환경은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외주파트너사 직원을 포함한 포항제철소 내 모든 작업자들이 스스로의 불안전한 행동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니어미스 경진대회 본선에는 제선부 원료공장, EIC기술부 전기기술섹션 등 포항제철소 5팀과 동화기업, 에이스엠 등 외주파트너사 2팀이 진출, 최우수 2팀과 우수 5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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