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년제 267점 이상

지난 6월 진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267점 이상 받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학입시 전문기관인 대구 송원학원이 지난 6월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점수를 발표했다.

송원학원은 지난해 입시 결과와 이번 6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수험생의 지원 성향을 반영하고 복수지원과 학부제 실시 등의 변수를 고려, 지원 가능점수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각 영역별 만점은 표준점수로 각 200점, 백분위는 각 100점 기준이다.

다만 탐구영역은 각 과목별 점수를 더해 표준점수 200점, 백분위 100점으로 환산했다.

이에 따라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표준점수 600점, 백분위 300점이 만점이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375점, 지역 중상위권 학과는 354점, 지역 중위권 학과는 334점 이상은 받아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의 의예·치의예·한의예는 395점,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368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대학별로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와 이화여대 의예 414점, 서울대 정치외교·심리·인문계열·사회·국어교육, 연세대 경영·경제학부·행정·응용통계, 고려대 경영대학·경제, 경희대 한의예는 408점 이상 지원 가능하다.

연세대 정치외교·언론홍보영상학부·심리, 고려대 행정·통계·미디어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403점, 서강대 경영학부·경제학부·사회과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제·글로벌리더·경영, 한양대 정책·파이낸스경영, 중앙대 글로벌금융, 대구한의대 한의예과는 399점 이상 돼야 지원할 수 있다.

경북대 영어교육은 388점, 경북대 국어교육·경영학부, 대구교대는 표준점수 384점(백분위 269점), 경북대 행정학부·심리·경제통상학부·지리교육,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한동대 전학부는 380점(백분위 262점), 경북대 정치외교·신문방송·영어영문, 영남대 영어교육·국어교육은 표준점수 375점이 가능점수로 나왔다.

자연계열은 표준점수로 서울대·연세대 의예는 423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예는 421점, 고려대 의과대학, 아주대 의학, 가천대 의예는 표준점수 418점(백분위 296점) 선이다.

경북대 의예는 412점, 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동국대 경주 의예는 표준점수 408점, 경북대 치의예는 표준점수 404점이 지원 가능 점수로 꼽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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