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와 건강 체력 증진,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2017 포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22일 제외)의 열전에 들어갔다.

포항지역 초·중학교 96개 클럽 1천212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창작댄스·플라잉디스크골프·티볼 등 15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21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창작댄스경연대회에는 중학교 3개 팀이 참가해 영일중 해오름댄스 팀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 셋째날인 23일에는 플라잉디스크골프(포항해도근린공원)·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및 윷놀이(만인당)· 줄넘기(대흥중)· 여자 축구(상대초)·티볼(대해초)·풋살(포항풋살구장) 등 6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또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피구(대흥중)농구(포항고)·배드민턴(양덕한마음체육관)경기가 펼쳐지며, 이번 대회 각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류필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가운데 학교생활도 더불어 행복해질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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