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경산역 맞이방 갤러리에서
대경솟대작가협회(회장 이석해)는 오는 30일까지 경산역 맞이방 갤러리에서 솟대 작품 초대전 ‘솟대 날다전’을 열고 있다.
솟대는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전통문화로 예로부터 솟대를 세우는 일은 하늘에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긴 장대 끝에 오리 모양을 깎아 마을 입구에 높이 세워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신간의 역할도 해 화재, 가뭄, 질병 등 재앙을 막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셨다고 전해지고 있다.
수 천 년을 이어온 솟대문화의 상징적 의미와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솟대가 갖는 꿈과 희망을 모든 이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대경솟대작가협회 이석해 회장은 “조상의 얼과 민족의 혼이 담긴 솟대를 현대적 예술혼으로 승화시킨 우리 회원들의 멋진 작품을 많은 시·도민들이 찾아 즐기시고 꿈과 희망하는 바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