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관리를 위해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2주간 악취배출사업장 5곳에 대한 하절기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시는 먼저 5개소의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악취저감시설 정상가동 여부, 악취포집검사, 악취저감시설 개선 진행상황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공단지역 환경감시 CCTV 4개소와 풍향·온도 등을 관측하는 2개소의 기상관측시설 등 악취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지역주민, 기업체 환경기술인, 공무원이 상호 연계한 악취 모니터링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에서 악취 기준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동시에 시설개선 조치를 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장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악취배출사업장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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