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생 생명존중 교육자료 및 수기 공모전

2017 학생 생명존중 교육자료 및 수기 공모전에서 울진 매화중학교와 문경 호서남초등학교가 21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경북교육청이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3개 교육지원청에서 지난 한 달간 진행했으며, 학생과 일반인 등 최우수작을 교육부에 공모한 결과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장관상 수상하지 못한 공모작은 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선정된 22점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UCC 부문 우수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매화중학교(교장 서정혁) 김윤서, 원치영, 손희태(3학년)는 어느 한 늑대의 어렸을 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소외받아 투신을 생각하던 늑대가 양에게 도움을 받아서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로 소외받는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한 작품이다.

또 생명사랑 수기 부문 우수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호서남초등학교(교장 채희수) 김태희(5학년)학생은 동생의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죽음과 생명에 대해 생각하게 된 실제 이야기를 담았으며, 가족의 사랑으로 힘든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