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매주 주말 체험장 운영

문경사투리보존회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고모산성 주막 일원에서 ‘사투리 스토리 보따리 아리랑’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초부터 경북도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두 단체가 그동안 배운 것을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체험장에 장구와 다듬잇돌, 방망이를 갖추고 이곳 고모산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웅숭깊은 문경사투리와 문경새재아리랑을 들려주고 관광객들이 다듬이질 체험을 제공했다.

또 이곳이 ‘꿀떡고개’이고, 관련 전설이 있는 점을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꿀떡과 정구지적 등의 음식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 두 단체는 이번 여름 매주 주말에 이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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