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양성평등사회 구현 등 인정…7월 1일 시상

▲ 진용숙 전 경북일보 문화부장

포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2017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심의를 실시, 진용숙 전 경북일보 문화부장을 올해의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포항시 양성평등상’은 포항시 양성평등기본조례 제45~47조에 규정돼 있으며, 1회~18회까지 ‘포항여성상’으로 수상해 왔으나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여성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양성평등상’을 시상한다.

지난 5월 말 지역 기관단체장 또는 30명 이상의 주민의 연서로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후보자 공적조서와 증빙자료에 의거해 심사해 해당분야의 경력과 사회 기여도 및 활동실적을 심사하고 시민에게 귀감되고 양성평등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진용숙(63)씨는 현재 GBN경북방송 포항본부장과 경북신문 편집위원을 지내고 있으며, (사)에이즈퇴치연맹 경북이사, 사단법인 제25대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적은 △지역뉴스 생성 및 분야별, 남녀노소, 기관단체 홍보에 앞장서서 여성권익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노력 △여성 언론인으로서 다양한 취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취재를 하면서 여성기자의 선두주자 역할 △‘여성독립운동가’를 선별, 기획 취재하면서 당시 여성들의 활동상황과 고귀한 뜻을 알리는데 기여 △연말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무료급식봉사, 호스피스 병동방문 등 다방면에서 지역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헌신적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상은 7월 1일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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