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26일 최순호감독과 손준호·강상우·강현무 등 주전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방문, 이마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 66포를 전달했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은 올시즌 매경기 1득점때 마다 포항선수단과 이마트 포항점 및 포항이동점이 각 2포씩 모두 6포의 쌀을 적립,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포항은 올시즌 지난 5월 27일까지 모두 21골을 터뜨려 적립한 126포의 쌀중 60포를 지난 5월 울릉도 방문시 울릉송담실버타운에 전달했으며, 이날 나머지 66포를 정애원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쌀은 전량 포항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역 쌀 소비 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최순호 감독은 “포항스틸러스가 연고 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지역민들에게 힘을 더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직장인데이’로 정하고, 직장인 명함을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혜택과 명함을 추첨해 푸짐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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