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대학생 칠곡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행사 참가 대학생들이 완주를 다짐하며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7 전국 대학생 칠곡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호국의지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2017년 전국대학생 칠곡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행사가 26일 다부동과 낙동강 전투 전적지 일원에서 경상북도, 칠곡군 주최 및 경북일보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참가학생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2박 3일간 행사 진행하며 첫날 다부동 전적기념관 참배, 유학산 고지 도보답사를 통해 호국평화 의지를 다진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참가학생들을 보니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며“전후 세대들이 여러분 걱정을 많이 하는데 구국현장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친구, 동료들에게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참가 학생들이 백선기 칠곡군수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대장정 참가 대학생들이 대장정에 오르며 행사 주최, 주관사 대표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은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6·25의 아픔을 체험할 좋은 기회다”며“자유와 평화가 없으면 행복하게 살 수 없으며 무엇보다 안전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지역 유권자가 아닌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할 수 있게 해 준 백선기 칠곡군수와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의 결단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호국의 가치, 나라의 가치를 되새기고 안전이 생명이라는 의식을 꼭 갖고 체험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참가 대학생들이 본격 대장정에 올라 산길을 걷고 있다
학생들과 행사에 참가한 정석재 영진전문대학 부사관계열 계열부장은 “이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직업군인에 길을 걸을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뜻깊고 중요한 행사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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