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능사는 전원 합격

고령고등학교 조리과 3학년 전원이 제빵기능사에 합격했다. 학교 정문 안쪽에 합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있다.
고령고등학교학생들이 기능사 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고령고에 따르면 최근 실내장식디자인과 3학년 26명 가운데 24명이 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조리과 3학년 학생 26명 전원 제빵기능사에 합격했다.

한국산업 인력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능사시험은 전문 기능인에게만 부여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학교 측은 학기 초부터 방과 후 학교 시간을 이용해 담당 선생의 체계적이고 실전에 가까운 맹연습이 주효했다는 평가했다.

김광수 교장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인재 양성에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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