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2018년도 국가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개별사업별 담당과장과 실무사무관을 만나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을 팔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정을 위해 7월 중 심의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별 세부사업을 심의하고 있는데, 영덕군은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윤위영 부군수와 사업 해당 실과소장들이 경북도는 물론 중앙부처 담당 부서장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로 심의 일정에 따라 사전 충분한 설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축산항 블루시티조성사업(총 190억)과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조성(총 96억),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사업(총 4천882억)을 위해 국회의원과 협력하는 한편, 출향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적극적인 행보로 한건의 사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예산총괄 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는 정부예산안 확정시기인 8월 말까지 건의 사업별 추진상황을 담당 실무관들과 맨투맨으로 수시로 파악, 현행화하면서 사업부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면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예산담당자는 “영덕군의 예산증액은 국비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주민편익과 관광 영덕군의 이미지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새로운 국가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나 기재부 담당 실무관들을 설득하여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이를 위해 담당 실무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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