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위기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표준화해 대응에 나선다.

정부 당국자는 26일 “올해 9월 대통령훈령으로 제정된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이 규정한 위기상황의 4단계 구분 및 대응조치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단계의 경보색상을 제일 낮은 단계인 ‘관심’은 청색, ‘주의’는 황색, ‘경계’는 오렌지색, ‘심각’은 적색으로 통일했다.

이와 관련,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사이버 안전분야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변경해 ▲사이버 위기경보체제를 기존 ‘정상→주의→경고→위험’의 4단계에서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단계별 색상은 ‘녹색→청색→오렌지색→적색’에서 ‘청색→황색→오렌지색→적색’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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