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후 기분 나쁘다며 음주 스티커를 찢은 박모씨(38)에 대해 공용서류손상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연일지구대에서 혈중알콜농도 0.134%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음주 스티커를 찢어버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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