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금오공과대학교는 임기 4년의 차기 총장 후보에 기계공학부 최환(崔桓.53) 교수가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교수 173명과 교직원 143명 가운데 각각 165명과 1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112.017표를 확보, 56.436표를 획득한 윤동한(전자공학부)교수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에따라 최 교수는 교육부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오는 3월 초 총장직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금오공대는 교수들만 참여해온 기존의 총장선거와는 달리 올해 처음으로 교직원들의 투표권을 교수 선거권자의 10% 범위 내에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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