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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으로 열어가는 상생의 미래

이강덕 포항시장
등록일 2017년08월09일 1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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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금문교는 굵은 한 줄이 아닌 2만7천572개의 가는 케이블을 모아 엄청난 다리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복잡한 지형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이유가 혼자가 아닌 협력에서 그 시너지 효과가 나온 것이리라.

동해 일출의 세 도시 포항, 경주, 울산에서도 협력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6월 말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해오름동맹은 세 도시를 이어주는 편리한 교통으로 지역 간 경계를 허물어 소통과 협력의 시대를 불러왔다. 오래전부터 사람과 물자의 왕래가 많아 밀접한 관계를 맺은 세 도시는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도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해오름동맹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공동협력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 추진, 도시와 대학의 상생발전 Univer+city 포럼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해오름동맹 문화재단 업무협약 등 산·학·연이 힘을 모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개월에 걸친 ‘동해남부권 상생협력 연구용역’에서 에너지신산업 기반조성, 첨단신소재 이니셔티브,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해오름그린웨이 구축 등 다양한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세 도시는 제시된 전략과제를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관광 활성화 마스터플랜 용역도 함께 시작했다. 이를 통해 세 도시의 넘쳐나는 매력을 나누고 다시 연결하는 과정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아울러 해오름동맹은 행정구역을 초월한 자치단체 간 자발적인 협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해오름동맹과 유사한 상생협력에 대한 법적·제도적 정책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는 수도권의 집중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새 정부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과도 일맥상통한다. 해오름동맹이 동해남부 광역경제권을 기반으로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더 큰 그림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이와 함께 세 도시는 해오름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가칭 ‘해오름동맹 사무국’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무국은 세 도시의 결속을 공고히 하고 중앙부처와 업무연계 강화, 도시 간 합의·조정 등 해오름동맹이 하나의 주체로 진정한 협력을 이룰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해오름동맹의 행보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은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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