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산 나무햇순 특화단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상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화산 나무햇순 특화단지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작목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청화산 나무햇순 특화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지게 된 것은 FTA 대응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무햇순 이용 수종(두릅나무, 음나무, 오갈피나무, 참죽나무)을 대규모로 재배해 생산, 가공, 저장, 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 모델로 성장·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최종보고에서 나무햇순 수종의 조림사업 실행안, 나무햇순 수종별 수익성 분석, 청화산 나무햇순 특화단지 실행안, 6차산업 육성전략, 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심도 깊은 토론과 의견이 개진됐다.

추교훈 상주 부시장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청정 먹거리 수요 충족와 FTA협정 등으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에서 새로운 임업소득 작목 발굴과 특산품 브랜드 창출을 위해 사전 계획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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