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진량읍 현장에서 경산4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3일 진량읍 다문리 현장에서 우병윤 경상북도경제부지사 등 주요 인사와 기업인,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기공식을 가졌다.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산업단지로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다문리 일원의 240만2천㎡(약 72만7천 평) 부지에 4천994억 원을 투입, 2020년까지 섬유, 조립금속,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업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경산1,2,3 일반산업단지 및 인근 압량면에 추진 중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생산 5조8천억 원, 수출 1천800만 달러, 고용 1만 2천 명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 2017년 4월 자동차부품 및 플라스틱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아진산업(주), (주)삼광오토모티브와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산시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115만 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 9만 평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5만 평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 등 총 3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 새로운 산업패러다임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해 기업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행복한 경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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