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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경북지사'…이철우 강세 속 박명재·김광림 추격전

[경북일보 여론조사]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서남권-이철우 27.2% 압도적 1위·동부권-박명재 23.7%로 가장 높아·내륙권-김광림 20.0%로 선두
남유진 구미시장·김영석 영천시장 등 지자체장 도전장…오중기 청와대 선임행정관 지지율 8.4% 선전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8.01.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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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후보.png
오는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 김관용 도지사가 3선 제한으로 자리를 내놓는 경북도지사 자리를 두고도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북일보가 지난해 12월 28,29일 이틀간 경북지역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지사 적합도 조사 결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박명재·김광림 국회의원이 추격전을 펼치고 있고,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영석 영천시장 등 2명의 지자체장 출신의 도전도 눈에 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 29일 이틀간 경북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ARS(100%)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에 응답률은 1.5%였으며, 가중값은 2017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1일 현재 경북도지사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박명재·김광림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김영석 영천시장 등 5명 외에 오중기 청와대비서실 선임행정관, 김성조 한체대 총장·권오을 전 국회의원·이삼걸 전 행안부차관·김장주 경북도행정부지사 등 모두 10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들 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조사결과 그 동안 꾸준히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해 온 자유한국당 이철우 국회의원이 18.1%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박명재 국회의원이 11.4%, 김광림 국회의원이 9.1%로 고삐를 죄었다.

이어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 민주당 경북선대본부장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던 오중기 청와대비서실 선임행정관이 8.4%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일찌감치 도지사 출마를 준비해 온 남유진 구미시장도 8.3%의 지지율로 5강 대열에 뛰어들었으며, 여론조사가 시작된 28일 출마를 선언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4.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들 외에 아직 출사표를 던지지 않은 김성조 한체대 총장(6.1%)·권오을 전 국회의원(5.8%)·이삼걸 전 행안부차관(4.9%)·김장주 경북도행정부지사(3.8%)는 다소 부진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 중 하나는 과거와 달리 후보 출신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대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여론조사에 올라온 후보군 10명을 출신지 별로 나누면 크게 동부권의 박명재·오중기·김영석·김장주, 서남권의 이철우·남유진·김성조, 북부(내륙)권의 김광림·권오을·이삼걸 등 3권역으로 나눠 진다.

반면 이번 조사는 △ 서남권(구미·김천·칠곡·성주·고령)△동남권(경주·경산·영천·청도)△동부권(포항·울진·영덕·봉화·영양·울릉) △내륙권(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으로 이뤄져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권역별 지지도에 큰 차이가 있었다.

먼저 이철우 의원은 서남권에서 27.2%의 압도적 지지율과 동남권에서도 17.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명재 의원은 동부권에서 23.7%로 가장 높았으며, 김광림의원은 내륙권에서 20.0%로 가장 높게 나타난 등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중심으로 지역대결 구도가 갖춰졌다.

오중기 청와대 선임행정과는 서남·동남권에서 각각 10.5%와 10.8%, 동부권에서 6.3%, 내륙권에서 5.4%를 차지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특별히 강력한 지지율은 없었지만 전 지역에서 9%~7%대까지 고른 지지율을 나타냈고, 김영석 영천시장은 동남권에서만 8.8%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3%대 지지율에 그쳤다.

김성조 한체대 총장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서남권에서 8.5%를 받았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3.2%~6.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들 외 이삼걸·권오을·김장주 후보군은 아직 거취를 확정하지 않은 탓인지 특별한 지지세 없이 고르게 지지층을 이뤘다.

성별이나 연령대별 지지율 역시 지역별 지지율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나 오중기 선임행정관의 경우 40대 지지율이 14.2%를 보였다.
경력으로 본 경북도지사.png

자유한국당 후보군에 대한 조사에서는 후보군 6명 중 이철우 의원이 22.4%로 가장 높았고, 박명재 의원이 13.6%, 김광림의원이 10.1%, 남유진 시장이 8.3%, 김성조 총장이 7.0%, 김영석 시장이 6.4%의 분포를 보였으며, 지역별·성별·연령대별 조사 역시 전체 후보군 지지율과 비슷했다.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과 달리 경력으로 본 후보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행정가 출신이 41.1%로 가장 높았으며, 정치인 출신은 33.5%로 7.6%p나 낮아 국회의원 출신과 지자체장 출신 간 대결로 좁혀지고 있는 경북도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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