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공개 모집

대구시와 DGIST는 중소기업-중견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 후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혁신 아이디어가 필요한 중견기업을 매칭해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은 중견기업과 협력으로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개발·양산,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중견기업은 벤처 스타트 업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사업화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스타트 업과 중견기업은 직접 매칭해 신청할 수 있고, 매칭 기업을 찾지 못하면 DGIST가 연결해 준다.

DGIST 기술사업화센터가 오는 26일까지 이메일(shlee@dgist.ac.kr)로 신청을 받는다.

DGIST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 우선 심사대상으로 추천해 엔젤투자(1억 원)와 최대 9억 원 후속사업화자금을 받는 기회를 준다.

사업을 주관하는 DGIST는 우수기술에 출자해 기술창업기업 14개를 설립했다.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협업 비즈니스 모델 수립, 아이템 사업화 지원, 전담 멘토링을 선정 기업에 지원한다”며 “창업기업과 중견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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