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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근·현대 천주교·기독교·불교 도록 발간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

오종명 기자   |   등록일 2018.0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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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의 근·현대 3대 종교(천주교·기독교·불교)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기록지 3권과 전통마을 생활사진 도록 1권이 발간됐다.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지난 1년간 안동지역 3대 교단에서 보관 중인 사진자료와 종교활동 문서 등을 발굴·수집해 디지털 아카이브화 시키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발간된‘천주교 기록지’에는 안동교구청의 역사와 청사, 교육기관, 마리스타 안동학생회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기록문화연구원은 지난해 3월 천주교 안동교구청(주교 권혁주)과 협약을 체결해 1958년 예안천주교회의 사진을 포함해 2000여 점의 사진을 확보했다. 수집된 기록물 중에는 1979년 시국사건으로 유명했던 ‘안동가톨릭농민회 오원춘 납치사건’관련 미사, 농성 등이 담긴 사진 다수가 포함됐다.

‘기독교 기록지’에는 16개 안동지역교회 소개와 지역사회와 얽혀있는 역사, 인물 등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1100여 점의 사진과 함께 특히 조탑동 일직교회 종지기로 평생을 지낸 동화작가 권정생의 사진이 발굴돼 눈길을 끈다.

‘불교 기록지’에는 고운사, 봉정사 등 안동문화권 28개의 사찰 소개와 지역출신 고승에 대한 회고, 사찰음식, 문화재 발굴 기억 등이 서술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최초로 불교 관련 사진 1060여 점이 확보돼 실렸다.

‘안동의 전통마을 생활사진’에는 ‘부포마을 수몰’(188장), ‘긍구당 고택’(14장), ‘군자마을’(47장), ‘내앞마을’(26장) 등으로 총 275장이 수록됐다. 안동댐 준공 직전 수몰지에 물이 차 오르기 직전에 당시 예안 부포마을 청년 이태원 씨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기록한 사진은 향후 수몰지 마을복원 아카이브화에 귀중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긍구당의 옛 사진과 군자마을 기록사진, 내앞마을 풍속사진 등은 안동 역사의 중요한 자료로 볼 수 있다.

한편, 수집된 기록사진 4500여 점 원본은 스캔작업을 통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유경상 이사장은 “흩어진 채 소멸되고 있는 근현대 민간기록물과 유산을 지역공동체 자산으로 전환시켜내는 주민참여형 기록아카이브 활동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 오종명 기자
  •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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