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자부심이 가득한 야성이 살아 숨 쉬던 대구가 경제적 추락과 함께 정신적 피폐에 빠졌다”면서 “특정 정치세력이 시민 위에 군림하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아 대구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의로운 대구를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사회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이라면서 부정부패 일소, 공직자 청렴도 제고, 적법을 넘어선 정당한 시정, 활력 행정을 그 방법으로 제시했다.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구 건설을 위해서는 재해·재난에 철저한 예방시스템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재난과 범죄에 대응하는 도시 인프라 구축, 재난과 범죄에 취약한 약자 보호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직자 인사 때 의회의 동의를 얻는 ‘대구판 특별감찰제’와 서울과 부산 등지에 비해 어둡다는 평을 듣는 대구를 밝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