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25일 열린다.

대구 최고 시니어 생활체육 축제인 이번 대회는 시민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 체육회가 주최했으며 ‘건강 100세 시대’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60세 이상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10개 종복은 게이트볼·정구·탁구·체조·축구·배드민턴·테니스·국학기공·볼링·파크골프 등이다.

또한 242개팀 1713명이 참가하며 각 종목별 소속 구·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구·군 대항전을 치르는 형식이다. 시상은 종합시상 없이 각 종목별로 실시한다.

이번 대회 남녀별 최고령 선수는 국학기공에 참가하는 홍태영(91)선수와 게이트볼에 참가하는 이금주(92·여)선수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생활체육 참여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평생 실천할 수 있는 체육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해 건강 100세를 지켜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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