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저지 네트워크는 강 후보가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 간사로 있으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적으로 이끈 주역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국정화저지 네트워크 관계자는 “지난 7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의 백서에 따르면 강 후보는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국회 TV에 출현해 국정화에 동조하는 발언을 했다”며 “당시 박근혜 청와대와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국정화 강행을 밀어붙이는 데 앞장 선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된 과거에 매몰된 인물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내다보고 비전을 제시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교육청의 수장이 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